OPEC, 산유량 동결 합의 실패
2016-06-02 23:44:28 2016-06-02 23:44:28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산유량 동결 합의 시도가 실패했다.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OPEC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산유량 제한 조치에 모두 동의하지 않았다.
 
OPEC 회원국들은 이날 회의 후 공식성명에서 산유량 동결 합의 실패 소식을 전하며 오는 11월 30일 다시 회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PEC 회원국들은 최근 1년 반 동안 원유 생산을 늘리면서 과잉 공급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많이 하락했다. 
 
이날 OPEC의 새로운 수장으로 나이지리아의 모하메드 바르킨도가 뽑혔다. 가봉은 20여년만에 다시 OPEC 회원국이 됐다. 
 
 
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 모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 사진/뉴시스·AP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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