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2분기 실적 개선 기대-현대증권
2016-06-09 08:15:54 2016-06-09 08:15:54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현대증권(003450)은 9일 동원F&B(04977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판촉비 부담으로 부진했으나 2분기에는 주요 사업의 고른 실적 향상 속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은 유지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원F&B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5129억원, 영업이익은 14.5% 늘어난 15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주요 사업의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수익성이 뛰어난 가공유·발효유·치즈 중심의 판매호조, 원료 육가격 하락과 지난해 4분기 WHO의 적색육 이슈 해소, 제품 라인업 확장 이후 만두 MS 회복, 동원홈푸드의 고성장 지속과 ‘금천’ 인수 효과 등이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분기 변동성보다는 올해 연간 실적 향상과 수익구조 다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이익기여도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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