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KB투자증권은 9일
블루콤(033560)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은 유지했다.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루콤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812억원, 영업이익은 27.7% 늘어난 12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블루콤의 2013년 이후 3년간 블루투스헤드셋 매출액 증가율은 연평균 63%로 스마트폰 부품 사업 위축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 중”이라며 “올해에는 다수의 경쟁 제품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믹스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다수의 하이엔드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믹스 개선이 매출액 급증세를 견인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블루투스헤드셋 신제품 출시, 사각 진동모터 등 전자부품 매출 증가, 전동칫솔 양산 개시로 실적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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