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한라(014790)가 선제적 재무구조 개선과 시장 신뢰 회복의 취지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0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한라는 전날보다 395원(8.92%) 오른 4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라는 전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통주 300만주(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주주는 보유 주식 중 100만주를 임직원에게 무상증여한다.
대주주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임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신뢰와 믿음에 대해 공감하고 이에 화답하는 의미에서 개인 보유주식 중 100만주를 유상 신주의 보호예수가 종료되는 시점에 임직원들에게 무상증여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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