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재정 적자 530억불… 올해 총 5340억불 적자 전망
2016-06-11 03:25:57 2016-06-11 03:25:57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의 지난달 재정 적자 규모가 530억달러(약 61조8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9% 가량 줄었다고 마켓워치가 미국 재무부 발표를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재정 지출은 277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군대 관련 사업과 의료 복지, 참전용사 지원 등에 대한 지출이 많이 줄었다. 
 
수입은 2250억달러로 6% 늘었다. 개인 소득 증가로 인한 세수 확대가 10%에 달했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 미국의 재정 적자는 현재까지 11% 증가했으며 올해 재정 적자 규모는 53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 비해 1000억달러 많은 수준이다. 
 
미국 정부의 회계연도는 10월부터 9월까지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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