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 최종 점검 완료
PS-LTE 기술 적용
2016-06-13 11:01:05 2016-06-13 11:01:05
[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KT(030200)가 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 최종 점검을 마쳤다.
 
KT는 세계최초로 공공안전 롱텀에볼루션(LTE) 기술인 PS-LTE를 적용한 2015년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제1사업 시범사업 종료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완료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PS-LTE 방식을 적용한 재난안전통신망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사진/KT
 
KT는 지난해 10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세계 최초로 PS-LTE 기술을 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 정선군 등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예정 지역에 시범 구축·운영해왔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KT는 재난 상황을 관제·지휘하는 운영센터와 평창지역 무선기지국 구축, 전용 단말기 개발에서 납품까지 전 영역의 구축과 개발을 주도했다.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은 "세계 최초 PS-LTE 시범망이 성공적으로 구현됨에 따라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본사업의 기반 확보는 물론 KT와 국내 통신산업계의 기술력을 입증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하반기 착수 예정인 본사업에도 KT의 차별화 된 네트워크 기술력과 국내 IT업계의 역량을 십분 활용하고 향후 차별화된 PS-LTE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은 시범사업이 종료되는 오는 16일 이후 시범사업 결과 보완과 각계 의견을 수렴해 10월경 본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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