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통신주, 단말기 지원금 상한 폐지 우려감…동반 약세
2016-06-10 09:32:05 2016-06-10 09:34:01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통신주가 동반약세다. 단말기 지원금 상한이 폐지될 것이라는 우려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9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내 통신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KT(030200)(-1.29%), LG유플러스(032640)(-4.05%), SK텔레콤(017670)(-1.15%)가 동반 약세다. 
 
이날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단말기 지원금 상한을 현재의 25~35만원에서 출고가 이내로 바꿔 사실상 상한제를 폐지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다면 통신사 입장에서 비용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업체별로는 영업이익 대비 마케팅 비용이 높은 LG유플러스, KT 순으로 부정적 영향일 클 전망"이라고 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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