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은 13일 서울 성동구 한양여자대학교에서 ‘두바이(UAE) 호텔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4일까지 이틀간 정보문화관 7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체인 스타우드(SPG)사의 계열인 W Dubai 호텔, Westin 호텔, St.Regis 등이 참여한다. W Dubai의 현지 채용담당자가 직접 한국에서 면접을 실시해 3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 직종은 F&B(food and beverage), 리셉션, 조리 등이다.
취업자에게는 호텔 측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숙식 및 교통비, 의료보험, 왕복항공권이 주어진다. 계약형태는 2년 단위로 갱신되는 무기계약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월드잡플러스에 게재된 ‘W dubai 모집공고’에서 이력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자에게는 당일 우선 면접 기회가 제공된다.
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인재 영입을 위해 현지 채용담당자가 직접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중동 권역 혹은 호텔 직무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의 해외진출 수요에 맞춰 다양한 국가, 직무로 채용박람회 행사를 개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3일 서울 성동구 한양여자대학교에서 ‘두바이(UAE) 호텔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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