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에 진출한 청년들의 현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월드잡플러스 내 ‘해외취업자 커뮤니티’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해외취업자 커뮤니티는 해외 진출 통합정보망인 월드잡플러스에 지난해 개설됐던 해외인턴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구축된 것으로,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 중국 상해 등 5개국 6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공단은 연말까지 청년들이 많이 진출하는 일본, 인도네시아 등 6개 국가를 대상으로 8개의 신규 해외취업자 커뮤니티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은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커뮤니티 내 대표를 선정하고, 회원들의 오프라인 모임을 분기당 1회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해외 일자리 정보 및 현지 생활 정보 제공’ 등의 미션을 수시 부여해 우수한 정보를 제공한 커뮤니티를 포상할 계획이다.
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해외 진출 후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현지 정착 지원”이라며 “해외취업자 커뮤니티가 현지 생활 중 꼭 필요한 정보들을 교류하고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에 진출한 청년들의 현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월드잡플러스 내 ‘해외취업자 커뮤니티’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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