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학생 취업 보장' 중점대학 25곳 선정
2016-06-16 14:33:37 2016-06-16 14:33:37
[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국가근로장학사업을 선도하는 대학을 중심으로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경희대, 경기대 등 25개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취업연계 중점 대학 선정은 근로장학생이 취직을 희망하는 중소·강소 기업에서 일정기간 근무한 후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 사업에는 모두 53개교가 응모했으며 산·학·연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해보다 14개교가 많은 25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선정평가는 대학이 제시한 취업연계 시스템의 자기주도적 역량, 취업연계 가능성, 성과관리 환류체계, 취업모델의 파급력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25개교에는 총 62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또 이들 대학의 근로장학생은 소득분위에 제한 없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고 학기 중 근로 가능 시간도 확대되는 등 근로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근로장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 등 예산은 교육부가 지원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과 더불어 대학생의 근로장학 경험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중점사업 유형별 특징. 자료/교육부 제공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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