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가 완만한 상승폭을 그렸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 대비 0.2% 올랐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 예상치 0.3%보다는 낮았다.
전체 CPI에서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제외한 근원C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휘발유가 2.3% 뛰었다. 지난달 8.1% 급등한 이후 상승세를 유지했다. 의류(0.8%)와 의료서비스(0.5%), 주택임대료(0.3%)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중고차 및 트럭 가격은 1.3% 하락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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