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 절대적 저평가 구간-신한투자
2016-06-17 09:14:13 2016-06-17 09:14:13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두산엔진(082740)의 주가가 절대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보고 목표주가 48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29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올해 2분기에 1000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달성하면서 절대 저평가 상태임이 확인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의 블록딜 이후 물량 소화 과정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져 온 측면이 있지만, 추가 오버행 위험은 없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두산엔진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7.1% 증가한 2100억원을 기록하고 세전이익은 흑자전환한 1194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두산엔진은 보유하던 두산밥캣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인터내셔널(DII) 주식과 두산홀딩스유럽리미티드(DHEL) 주식을 두산밥캣에 현물 출자하고 두산밥캣 지분을 취득했다"며 "일회성 이익이지만, 지분 처분 이익이 반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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