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팬택 ‘스카이’ 30일 출시…44만9900원
휠키만 돌리면 ‘찰칵’…스피커 겸 무선충전기 ‘스톤’ 제공
2016-06-22 10:00:00 2016-06-22 14:29:24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팬택이 2년 만에 선보이는 스마트폰 ‘스카이 IM-100’이 오는 30일 출시된다. SK텔레콤(017670)KT(030200)를 통해 출시되며 출고가는 44만9900원이다. 스카이 IM-100을 구매하면 블루투스 스피커 겸 무선충전기 ‘스톤’도 제공된다. 
 
팬택 스카이 IM-100(왼쪽)과 블루투스 스피커 겸 무선충전기 '스톤'. 사진/팬택
  
팬택은 22일 서울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카이 IM-100을 공개했다. 스카이 IM-100은 음악 감상과 사진 촬영 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후면의 휠키가 특징이다. 카메라 사용 시 휠키를 돌려서 타이머 촬영을 할 수 있고 잠금화면에서 휠키를 누른 후 돌리면 쉽게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어떤 화면에서도 휠키를 누르면 ‘원플레이어’가 실행돼 듣고 싶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휠키를 돌리면 100단계의 정밀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 
 
스카이 IM-100과 함께 제공되는 스톤은 360도 서라운드 재생이 가능한 블루투스 스피커 겸 무선충전기다. 스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음악을 재생하고 무드램프를 켜고 끌 수 있다. 2600mAh(밀리암페어아워)의 배터리 용량을 갖춰 10시간 이상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스톤에도 휠키가 적용돼 돌리면 전원를 켜고 끌 수 있고 볼륨 조절도 가능하다. 
 
스톤은 무선충전 기능도 갖췄다. 스카이 IM-100을 스톤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된다. 스톤은 무선국제표준협회(WPC)의 무선충전을 지원해 WPC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어떤 기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보급형 스마트폰 스카이 IM-100은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430을 탑재했으며 램은 2GB, 저장공간은 32GB(외장 메모리 슬롯으로 2TB까지 확장 가능)이다. 5.15인치의 풀HD(1920 X 1080)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카메라는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다. 배터리는 3000mAh이며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2종으로 출시된다. 
 
문지욱 팬택 사장은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했다”며 “IM-100은 고객의 생활을 더 즐겁고 풍요롭게 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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