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불안정한 금융환경 속에서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김미송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에 따라 아연가격 하락이 예상되나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로 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안전자산 선호로 은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아연가격이 1700달러로 하락했을 때 이익감소분을 상쇄할 환율 수준은 1260원이라고 계산했다. 그는 "만약 아연가격 하락폭이 커 1500달러가 된다면 감익을 막기 위한 환율은 1320원이 돼야 하는데, 다행히 아연가격 하락은 수급개선으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금리인상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졌고, 글로벌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귀금속은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은은 과거에 금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고 수급도 개선될 전망이라 금과 더불어 은 가격도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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