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2분기 호실적 달성 기대-한국증권
2016-06-28 08:24:39 2016-06-28 08:24:39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인터로조(119610)에 대해 2분기 호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로조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74억원,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5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품별 매출액은 원데이렌즈 104억원(클리어 31억원, 뷰티 73억원), FRP 61억원, Conventional 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원데이 클리어와 뷰티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41% 성장하며 전체 원데이렌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로조가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는 원데이렌즈(클리어, 뷰티 포함)의 브랜드명은 ‘클라렌’이다. 이 연구원은 “클라렌 출시 효과로 2013년에 내수 매출은 전년 대비 55% 성장한 111억원을 달성했고, 2014년에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지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면서 73%의 내수 성장과 국내 시장점유율 4위(7%)를 기록했다”며 “수지 효과는 2015년에 극대화돼 클라렌과 내수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39%, 43% 증가했고, 국내 시장점유율은 3위(11%)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에는 수지가 출현하는 신작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방영이 내달 6일 시작되고, 중국과 대만, 홍콩, 미국에서 동시 방영되기 때문에 드라마 효과는 하반기로 갈수록 인터로조의 원데이렌즈 매출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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