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쌍끌이 매도에 약세 재개
2016-06-28 09:09:29 2016-06-28 09:09:29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재개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브렉시트 영향에 추가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73포인트(0.87%) 하락한 1910.12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8억원, 49억원 순매도로 집계되고 있다. 개인만이 243억원 홀로 매수 중이다. 
 
전업종 하락 출발이다. 금융업종이 1.48%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모습이다. 기계, 운수창고, 증권 등도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9000원(0.64%) 하락한 138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1~2%대 하락 중이다. 반면 아모레퍼시픽(090430)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며 선방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내림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2포인트(0.42%) 내린 645.40을 나타내고 있다. 
 
재료가 있는 개별주만이 선전하고 있다. 용현BM(089230)은 자회사 홍연을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에 20% 급등 중이다. 위메이드(112040)는 중국 업체와 300억원 규모로 미르의 전설2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19% 상승 중이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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