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신한은행(
신한지주(055550))이 은행 업계 최초로 중금리 대출 신용평가 모형에 인공지는(AI)를 적용한다.
신한은행은 다음달 초부터 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등 새로운 분석기법을 활용한 중금리 대출 전용 신용평가모형을 써니뱅크 모바일 대출에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머신러닝이란 고도 알고리즘을 방식을 통해 빅데이터 내 복잡한 패턴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측이 극대화된 모델을 산출하는 인공지능 기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3월부터 나이스평가정보와 핀테크업체인 솔리드웨어와 협업해 해당 모델을 개발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중금리 신용평가모형은 대출·연체·카드 정보 등의 신용정보 외에도 텍스트·신용패턴 등 다양한 비금융정보를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석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의 신용 평가 방식으로는 찾아내지 못했던 중금리 대출 잠재 고객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금리 대출 상품의 승인률은 높아지고, 부실율은 낮아지며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가 증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신한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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