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CJ(001040)가 한국 맥도날드 인수를 위한 예비 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대신증권은 29일 이번 이슈가 주가에 반영되기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CJ는 장중 "CJ그룹이 한국 맥도날드 인수와 관련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인수주체 등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공시했다.
김한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수 주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CJ푸드빌의 지난해 기준 현금은 18억원으로, 매각가능자산을 고려하더라도 맥도날드 한국법인 매각 관측가인 3000~5000억원에 미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룹이 투자를 통해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나 코웨이, 중국 매화 등의 사례를 감안하면 인수 성사 가능성은 천천히 생갹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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