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매매 단속 정보 흘리고 뒷돈 챙긴 현직 경찰관 체포
금품수수 혐의…서초경찰서 압수수색
2016-06-29 11:36:37 2016-06-29 11:36:37
[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현직 경찰관이 성매매 단속 정보를 흘리고 뒷돈을 챙긴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신자용)서초경찰서 A경사를 오늘 오전 금품수수 혐의로 체포했다29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서초경찰서에 있는 A경사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A경사가 브로커 B씨에게서 돈을 받고 유흥업소 성매매 단속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
 
최근 구속된 B씨를 조사하면서 A경사가 범죄에 연루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토마토 DB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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