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낡은 디젤차량 보내고 새차 타자"
노후 디젤차량 폐차 후 신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 '0원' 혜택
2016-06-29 14:48:28 2016-06-29 14:48:28
르노삼성자동차는 정부 시책에 적극 호응하는 한편 친환경 소비촉진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자동차 구매 시 발생하는 개별소비세에 대한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정부가 발표한 '2016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따르면 최초 등록 이후 10년이 지난 노후 경유차를 말소 등록하고 신규 승용차를 구입하는 고객은 개별소비세를 연말까지 70%(100만원 한도) 감면 받게 된다. 
 
이를 통해서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경제 위기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을 극복한다는 방안이다.
 
르노삼성은 이에따라 정부의 친환경 소비 촉진 방안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개별소비세 70% 감면 이후에 남는 잔여 30%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경우 고객들이 신규 승용차를 구매할 때 실제적으로 개별소비세를 완전히 면세 받는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10년 넘은 노후 경유차를 보유한 고객들은 6월을 끝으로 종료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보다 3배나 더 큰 구매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이와 같은 판매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SM6의 경우 103만~139만원 가량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M7의 경우는 최대 149만원, QM3의 경우는 최대 106만원, 그리고 SM5는 최대 93만원, SM3는 최대 90만원 가량의 세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르노삼성은 향후 정부의 노후차량 개별소비세 70% 인하 시행 시점에 이와 같은 판매조건으로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가 개별소비세 감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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