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농협은행이 5년 연속 사회공헌 지출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2015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1014억원의 사회공헌 활동비를 지출했다.
농협은행의 연평균 사회공헌 지출액은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전국 지역단위로 조직된 임직원봉사단 '행복채움봉사단'의 경우 지난해 470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인원은 10만9000명에 달했다.
지난해 사회공헌 분야별 지출액은 ▲지역사회·공익 분야(571억원) ▲학술·교육 분야(202억원) ▲메세나·체육 분야(102억원) ▲환경 분야(2억원) ▲글로벌 분야(1억원) ▲서민금융 부문에(136억원) 등이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순수 국내자본 은행으로 지난 50년간 사회공헌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지 않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이경섭 농협은행장이 서울 서대문구 소재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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