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008560) 연구원은 "5월 결산법인인 나이키의 2016년 신발 매출액이 전년보다 8.4% 증가했고 지역별로 중국 대륙이 28.9% 성장을 이끌었다"며 "소득 증가로 인해 중국인의 나이키 신발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연구원은 "중국 1인당 GDP가 증가하면서 신발 구매가 늘어나는데 글로벌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한 나이키의 판매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로인해 나이키에 원재료와 부재료를 제공하는 국내 업체의 수혜를 기대하며, 백산과 동성화학을 주목했다. 백산은 나이키, 아디다스에 신발용 합성피혁을 납품한다. 동성화학은 나이키에 신발창용 폴리우레탄을 공급하는 회사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