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KT(030200)가 계룡건설의 건설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개발한다.
KT는 계룡그룹과 건설 IoT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와 계룡그룹에 속한 계룡건설과 KR산업은 신규 건설현장에 IoT를 적용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아울러 두 회사가 보수·관리하고 있는 전국의 도로, 터널, 교량을 비롯한 건물에도 IoT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준근 KT IoT 사업단장(가운데)이 유재봉 계룡건설 전무, 김준근 , 박종화 KR산업 사장과 건설 IoT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KT
KT는 강점인 산업 IoT 서비스 기술을 바탕으로 계룡건설과 KR산업의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IoT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해 효과적인 현장관리를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계룡그룹 측은 KT와의 MOU를 통해 아파트, 공항, 도로, 터널, 고속도로 휴게소 서비스에 첨단 IoT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한 고객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근 KT 기가 IoT 사업단장은 "계룡그룹과의 협력으로 건설 IoT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건설 IoT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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