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SK텔레콤(017670)이 30만원대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를 오는 4일 단독 출시한다.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출고가는 31만9000원이다. 밴드100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 22만원으로 9만9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매장에서 전문 홍보모델이 30만원대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SKT
갤럭시 와이드는 ▲5.5인치 대화면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2기가바이트(GB)·16GB 메모리 ▲NFC, DMB 기능 ▲가죽 느낌의 ‘소프트필’ 후면 디자인 등 사양을 갖췄다. 또 SK텔레콤의 서비스 ‘T페이’, ‘케이크’, ‘T라이프’, ‘쿠키즈’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 와이드 출시를 맞아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장기하와 얼굴들’, ‘소심한 오빠들’, ‘분리수거’ 등 유명 밴드로 ‘갤럭시 와이드 밴드’를 구성해 전국 거리 공연을 진행한다.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지에서 도심 속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주요 공연 실황을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또 SK텔레콤은 7월말까지 갤럭시 와이드 구매자에게 모바일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옥수수’ 5000원 이용권, 통합 앱 마켓 ‘원스토어’ 5000원 이용권을 제공한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기본 기능에 충실한 실속형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라며 “5.5인치 대화면의 갤럭시 와이드를 포함해 다양한 실속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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