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글의 이동통신 사업 진출이 뒤늦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레이그 먼디 MS 최고 전략 책임자는 2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골드만삭스 기술 투자 심포지엄에 참석 "구글이 이동통신 운영체제(OS)까지 확장하고 나선 것은 뒤늦은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모토로라 등과 연합해 개방형 휴대폰 동맹(Open Handset Alliance), `안드로이드(Android)` 개발 제휴를 체결했으며, 최근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이의 프로토타입(prototype)을 선보였다.
MS 윈도 모바일 플랫폼과의 경쟁이 예고돼 있는 상황이다.
먼디 최고 전략 책임자는 그러나 "우리의 기술 표준이나 사업 모델을 파괴시킬 수도 있다"며 구글과의 경쟁에 대한 우려감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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