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연 5.80% 수익을 추구하는 리자드(Lizard) 스텝다운형 주가연계증권(ELS)을 포함한 총 4종의 ELS 상품을 오는 8일까지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ELS 12592호’는 리자드 스텝다운구조의 3년 만기 상품으로, 코스피200, HSI,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0%(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17.40%(연 5.80%)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되는 상품이다. 가입 후 18개월 시점인 3차 조기상환평가일까지 해당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의 55%(리자드배리어)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함께 4.35%(연 2.90%)를 지급하고 자동 조기상환된다.
단, 3차 조기상환평가일 이전까지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리자드배리어를 하회한 적이 있고 1~3차 조기상환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다면 다음 조기상환 평가일에 재평가되며, 4~5차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거나 만기상환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이상인 경우 원금·수익금이 상환된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만기평가일의 기초자산의 종가가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S 12592호’는 도마뱀처럼 위기 시 꼬리를 자르고 ‘탈출’ 기회가 있다는 특징과 연관지어 도마뱀의 영어표현인 ‘리자드(Lizard)’에 ELS를 붙여 리자드 ELS라 불리며, 지수의 추가하락 이전에 조기상환의 기회가 있어 위험관리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상품들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들은 기초자산의 가격에 연계해 투자상품의 수익률이 결정되므로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약정수익을 받지 못하거나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사진/신한금융투자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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