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26일 코스피지수가 지난주말 미증시 하락 영향으로 장초반 하락출발했지만 환율이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선데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1650선 회복을 타진중이다. 신종플루 관련주가 초강세를 펼치고 있다.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25p(+0.02%) 오른 1640.42p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각각 220억원, 270억원 사고 있다.
반면 개인은 537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21계약, 1791계약 사고 있지만 기관은 3000계약 가까이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47 억원, 비차익 70억원 순매수 등 전체적으로 117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업종이 신종플루 확산의 영향으로 4%이상 급등하고 있고, 그 뒤를 이어 운수장비, 화학, 기계주가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 건설, 증권, 보험주는 약세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지난주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005380)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한편,
SK에너지(096770)는 독일 다임러그룹에 중대형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지난 주말보다 2%넘게 오르며 사흘 만에12만원을 회복했다.
또, 신종 플루에 감염된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녹십자(006280)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16만7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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