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아비코전자(036010)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8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진주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비코전자의 주력 제품인 인덕터와 저항기는 스마트폰, 태블릿PC, TV, 반도체 등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며 "시그널인덕터는 전자기기의 노이즈를 해소하기 위한 필수 부품인데 지난해 220억원에서 올해 274억원으로 매출액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형 연구원은 "아비코전자의 신성장 동력은 파워인덕터로 기존 일본 등의 부품사가 독점하던 부품이었으나 지난 2014년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현재까지는 모바일과 반도체향 매출만 발생했지만 향후 기타 어플리케이션으로의 탑재 확대와 중국 시장 공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43억원과 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2%, 66.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의 견조한 판매와 SSD 수요 증가에 따른 주요 고객사 출하량 증가, 자동차 전장향 매출 증가, DDR3에서 DDR4 전환에 따른 교체 수요가 올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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