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조작' 바클레이즈 전직원 징역 6년이상
2016-07-07 23:17:20 2016-07-07 23:17:20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리보(LIBOR, 런던 은행들간 금리) 금리 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던 바클레이즈은행 전직원 4명에게 최소 2년에서 최대 6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리보 금리를 조작해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  
 
최근 국제 사회는 금융 사기에 대해 엄격한 처벌을 가하는 추세다. 리보 조작에 연루된 UBS은행의 한 직원에게는 11년 징역형이 선고됐다. 
 
미국과 영국의 규제 당국은 지난 2012년 바클레이즈를 포함한 대형 은행 12곳에 대해 금리 조작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20억달러 가량의 벌금을 부과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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