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키움증권은 8일
LS(006260)에 대해 LS전선아시아 상장은 기업가치 개선 카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LS전선아시아 상장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전선 가치가 재조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1위 전선 업체로 높은 성장세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의 상장 시 시가총액은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LS의 시가총액 1조8000억원과 비교할 때 상당한 비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LS는 슈피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와 전선을 중심으로 수년간 진행된 그룹 차원의 구조조정이 일단락 돼가면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반복될 개연성이 줄어들었다"며 "향후 재무구조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