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화장품주, 사드 배치 후폭풍에 하락세
2016-07-08 13:45:41 2016-07-08 13:49:04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한·미 양국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를 공식화한 가운데 한-중 관계 악화 우려로 중국 수혜주로 꼽히는 화장품 관련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1시36분 현재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거래일보다 1만8000원(4.08%) 하락한 4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생활건강(051900)도 전날보다 4만3000원(3.64%) 떨어진 1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한국콜마(161890)(4.72%), 한국콜마홀딩스(024720)(5.75%)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올해초부터 사드 배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이날 화장품주 하락세는 사드 배치로 인한 한-중 관계의 악화 우려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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