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단기 실적·장기 성장성 겸비-유안타증권
2016-07-11 08:20:49 2016-07-11 08:20:4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안타증권은 11일 한화테크윈(012450)에 대해 장기 성장성과 해외수주 등 단기 모멘텀으로 주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는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686억원, 372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기존 1183억원에서 1615억원으로 상향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고정비 감축 노력이 1분기에 이어 위력을 발휘하는 가운데, 엔진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전분기대비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9 해외수주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연구원은 "8월 중 K-9 자주포 인도수출 가능성이 보도됐는데, 한화테크윈은 지난해 인도 정부로부터 자주포 도입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기 때문에 상당히 가능성인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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