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정숙성과 주행능력을 강화한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을 1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쌍용차(003620)는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면서 고객 니즈와 시장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사진/쌍용차
티볼리 에어는 출시 후 매월 2000대 이상 평균 판매량을 올리면서 쌍용차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전략 차종이다.
특히 이번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은 경쾌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춰 1.7ℓ급 준중형 SUV 모델을 넘어 고객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와 더불어 국내 SUV 모델 중 유일하게 가솔린+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우수한 정숙성과 승차감을 원하는 소형SUV 고객들에게 최적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워트레인은 티볼리 가솔린 모델과 공유한다. 최대 출력 126ps, 최대 토크 16.0kg•m를 발휘하는 e-XGi160 가솔린 엔진과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파워트레인은 효율성과 뛰어난 신뢰성을 바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복합연비는 10.8km/ℓ(2WD A/T 기준)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IX 2110만원 ▲RX 2310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AX(M/T) 1985만원 ▲AX(A/T) 2145만원 ▲IX 2295만원 ▲RX 2495만원이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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