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고용부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12일부터 이틀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G20 고용노동장관회의에 참석해 노동시장 격차해소를 위한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의장국인 중국을 비롯한 G20 회원국과 초청국, ILO·OECD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일자리창출, 근로자의 고용가능성 증진, 양질의 일자리 촉진 등의 의제에 대한 각국 수석대표 발언과 토론이 진행된다.
이 장관은 기업의 청년채용 확대 장려, 임금체계 개편, 능력·성과 중심 인력관리, 불합리한 차별관행 해소 등 노동시장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해 격차를 해소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소개한다.
또한 증가 추세에 있는 청년취업애로계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고용영향평가, 고용서비스 혁신, 직업훈련 전면 개편, 대상별 고용대책 수립 등의 추진에 대해서도 발언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창업 지원서비스 강화, 기업가정신 교육·훈련 촉진, 창업자들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접근권 보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G20 기업가정신 행동계획도 채택된다.
한편 이 장관은 회의참석에 앞서 11일 중국 현지에 취업한 우리나라 청년들을 만나 해외취업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정부의 해외취업 지원제도 개선의견을 수렴하고 칭다오에서 중국 진출 한국기업 관계자들과 인사·노무 관련 애로사항과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용부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12일부터 이틀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G20 고용노동장관회의에 참석해 노동시장 격차해소를 위한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