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오피스텔 정당 계약 하루만에 완판
2016-07-12 17:14:42 2016-07-12 17:14:42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한화건설은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여수 웅천 꿈에그린’ 오피스텔이 계약 하루 만에 완판됐다고 12일 밝혔다.
 
오피스텔은 중복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계약포기 분도 많아 청약 성적이 좋더라도 대부분 계약까지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 걸린다. 때문에 정당 계약이 시작된 당일 전 실이 계약 마감 된 것은 이례적인 사례다.
 
회사는 여수 웅천 꿈에그린 오피스텔이 분양 호성적을 기록한 배경으로 뛰어난 상품성을 꼽는다. 단지는 188실 중 150실이 전용 84㎡로 3블록에 별동으로 지어진다. 침실 3개, 욕실 2개를 갖춘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를 둔 3~4인 가족까지 살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실사용공간을 확보하며 젊은 실수요에게 높은 관심을 샀다. 2블록 지상 2층에 원룸과 투룸 타입으로 지어진 전용 28~65㎡ 역시 짜임새 있는 평면구성, 공간활용성과 수납특화, 적정 분양가를 고루 갖추며 투자수요가 몰렸다.
 
한화건설의 장우성 분양소장은 "마리나 항만 개발이라는 개발호재와 최고의 입지와 그리고 여수 내 보기 힘든 상품구성을 모두 갖춰 투자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려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많은 분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아파트 계약 역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 ~ 지상 29층, 15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969가구가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5㎡ 487가구, ▲84㎡ 855가구, ▲100㎡ 384가구, ▲110㎡ 52가구, ▲130~134㎡ 3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8~65㎡에 38실, ▲84㎡ 150실로 일부 세대에 테라스가 적용된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아파트 계약일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1단지 13일, 2단지 14일에 진행되며 계약기간은 19일부터 21일까지다. 견본주택은 여수 웅천 택지개발지구 C5-2블록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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