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전기차 BMS, GM ‘품질 우수상’ 수상
2016-07-18 11:00:00 2016-07-18 11:00:00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LG이노텍(011070)의 전기차용 배터리 제어 시스템(BMS)이 18일 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품질 우수상’을 받았다. 
  
품질 우수상은 GM이 매년 품질 결함이 거의 없는 수준의 품질 기준을 만족시킨 협력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LG이노텍은 2010년부터 GM에 전기차용 BMS를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배터리의 충전 상태 및 효율, 수명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LG이노텍이 완성차 업체로부터 품질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이노텍은 전기차용 BMS외에 모터, 센서. 카메라·무선통신·무선충전 모듈, 터치패널, LED 등과 전기차 부품인 DC-DC컨버터 등 20여 종의 차량용 부품을 생산 중이다. LG이노텍은 2004년 자동차 분야 표준품질경영시스템인 ISO/TS16949에 이어, 2014년 차량전장 국제기능안전 프로세스인 ASPICE 인증을 획득했다. 
 
금종구 LG이노텍 차량마케팅담당(상무)은 “혁신 기술과 완벽한 품질로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며 즐거운 드라이빙을 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핵심 부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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