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오징어 어선, 러시아 수역 조업 개시
2016-07-19 11:00:00 2016-07-19 11:00:00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오징어 어선 46척이 러시아수역에 오징어잡이에 나선다.
 
우리 어선들은 오는 20일 출항해 9월 말까지 러시아 수역에서 조업한 후 동해안 오징어 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월 초에 동해안으로 내려와 계속 조업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해양수산부는 한-러 어업회의에서 오징어 3500톤과 복어 50톤의 조업쿼터를 확보한 바 있다.
 
최현호 해수부 원양산업과장은 "올해 러시아수역에서 오징어를 조업할 우리 어선 46척은 척당 약 2억5000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에 정박해 있는 오징어잡이 어선들. 사진/뉴시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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