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니티, '5G 실감미디어&융합서비스 공모전'
내달 26일까지 T디벨로퍼스 홈페이지에 아이디어 제출
2016-07-20 09:39:04 2016-07-20 09:39:04
[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SK텔레콤(017670)이 개발자와 벤처기업들의 5세대(5G) 통신 기술 기반의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
 
SK텔레콤은 국내 5G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세계적인 멀티 플랫폼 콘텐츠 엔진 개발 회사인 유니티 코리아와 함께 '5G 실감미디어&융합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실감형 미디어와 지능형 융합서비스 등을 주요 주제로 하며, 두영역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에게는 내달 8일 5G기술과 응용사례 소개, 유니티 엔진을 이용한 실감미디어 제작 무상교육이 제공된다. 공모전 참가자는 내달 26일까지 T디벨로퍼스 홈페이지에 아이디어를 제출해야 한다.
 
SK텔레콤이 유니티 코리아와 함께 '5G 실감미디어&융합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사진/SK텔레콤
 
공모전 참가자 가운데서는 서면 검토와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9월 초 일반인·대학생 3개팀, 개발회사 3개팀 등 최종 6개팀을 선발하게 된다. 최종 6개팀 중 개발회사 3개팀은 총 5억원의 개발비와 SK텔레콤의 코칭을 지원받아 향후 6개월 동안 제품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필요시에는 SK텔레콤의 상생협력 프로그램과 연계를 통한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기가코리아 사업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5G네트워크의 특징인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해 실생활에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플랫폼 사업자로써 5G 네트워크 기반 위에 다양한 제품, 서비스들이 모일 수 있도록 관련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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