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한국은행은 20일 화폐위조범 검거와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에 공로가 많은 개인과 단체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는 부산 부산진경찰서, 대구 달성경찰서, 경기 양주경찰서, 경기 수원중부경찰서 등 4곳의 경찰서와 시민 2명이다.
대구 달성경찰서의 경우 시내버스 요금 정산 과정에서 위조지폐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버스 내 폐쇄회로(CCTV) 분석 및 잠복수사를 통해 위조범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위조지폐 유통 첩보를 입수하고 3개월 간의 끈질긴 수사 끝에 만원권 수십장을 위조한 일당 3명을 모두 검거했다.
또 위조지폐를 발견하자마자 경찰에 신속하게 신고해 위조범 검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커피숍 점장 A씨와 경륜장 발매원 B씨도 유공자로 선정돼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받았다.
아울러 한은은 지난 5월에 이뤄진 동전교환운동에 적극 참여한 금융기관 직원 등 23명에 대해서도 포상을 실시했다.
이들은 고객이 지폐로 교환을 요청한 동전을 적극적으로 수납함으로써 동전의 원활한 유통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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