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출발했다. 기업들의 실적과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계속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오전 9시 30분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7.94포인트(0.04%) 내린 1만8587.09로 출발했다.
S&P 500 지수는 0.10포인트(0.00%) 오른 2173.12로, 나스닥 지수는 53.56포인트(1.06%) 뛴 5089.93으로 각각 장을 시작했다.
사진/AP
개장 전 발표된 주간실업수당 신청 인원은 25만3000명으로 전주 대비 1000명 감소했다.
개장 후에는 지난달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와 경기 선행 지수, 천연가스 재고 등이 발표되며 장 마감 후에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대차대조표가 공개된다.
유럽중앙은행(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필요하다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이용해 (경기부양) 조치를 취하겠다"며 경기 부양 의지를 밝혔다.
다우존스 지수와 S&P 500 지수의 신기록 경신 흐름이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우존스 지수의 상승흐름이 이렇게 오래 계속된 건 지난 2013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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