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2분기 영업익 역신장 예상-동부증권
2016-07-22 08:55:22 2016-07-22 08:55:22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동부증권은 22일 LF(09305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이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HOLD)’로 낮춰 잡았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LF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240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스포츠와 캐쥬얼, 여성복 부문은 올해 1분기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역신장이 예상되고, 2014~2015년 분기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을 보였던 악세서리 부문은 지난해 말부터 성장률이 한 자릿수 중반대로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2분기까지 일꼬르소꼬모 브랜드 철수에 따른 비용 반영이 예상되고, 재고 환입이 적었던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베이스가 결코 낮지 않은 점도 영업이익 역신장을 예상하는 주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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