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며, 하반기 포인트는 환율이 될 것으로 22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8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5% 상승한 60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컨센서스 614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2분기 선진국 시장의 타이어 수요 부진이 있었지만 환율 환경이 우호적이었기 때문에 실적은 무난히 달성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정 연구원은 "상반기 타이어 시장의 리테일 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국내 업체들의 원화 환산 판가는 견조했다"며 "올해 하반기 원화가 강세 전환한다면 타이어 업체들에게 부정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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