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빅뱅, SBS그룹 강세"-대우證
2009-10-30 08:52:0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대우증권은 30일 미디어법 효력이 발생하면 미디어 시장 변화의 최대 수혜주로 SBS 미디어 그룹주인 SBS(034120), SBS미디어홀딩스(101060), SBS콘텐츠허브(046140)를 꼽았다.
 
변승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KBS 수신료 인상, 민영 미디어렙, 간접광고 허용이 본격화되면서 미디어 규제 변경이 예상된다"며 "향후 추가입법 과정이 마무리 될 경우 SBS미디어 그룹은 KBS 수신료 인상으로 감소하는 광고 감소분의 일부 전입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최근 케이블 채널 수를 확대한 상황에서 민영 미디어렙 도입시 지상파와 케이블 광고의 패키지 판매를 통한 광고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을 전망이고 지상파에 도입되는 중간·간접·가상 광고의 도입으로 추가 매출 증대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신규 방송 사업자 선정 이후, 탈락 후보자의 방송 진출 차선책으로 온미디어(045710)YTN(040300)의 매각 가치가 부각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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