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진보한 가정간편식(이하 HMR) 유어스모둠햄부대찌개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유어스모둠햄부대찌개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즉석 조리 냄비(직경 18cm)에 모둠햄(미트햄?후랑크햄?카나디안햄?페퍼로니햄)과 대파, 양파, 고추 등 생채소, 냉장떡국떡, 오뚜기라면사리, 부대찌개 양념이 포장돼 있는 HMR상품이다.
고객은 상품 구매 후 포장된 재료를 그 용기에 그대로 잘 섞어 물만 부어서 6분간 끓인 후 라면 사리를 추가해 2분간 더 끓이기만 하면 모둠햄부대찌개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4900원.
이번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친환경 즉석조리용기를 사용해 별도의 냄비가 필요 없이 포장 용기 그대로 가스레인지로 조리가 가능해 간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모든 재료가 세척부터 컷팅까지 완료돼 있어 1~2인 가구가 즐기기에 최적화된 HMR이라는 점이다.
GS25는 즉석조리용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영국 기업 'i2r Packaging Solution'의 용기를 도입해 보다 진일보한 HMR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으며, 이번 부대찌개를 시작으로 매달 즉석 조리가 가능한 HMR을 출시할 계획이다.
GS25는 반조리된 상품을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는 1세대 HMR인 RTH(Ready To Heat)를 뛰어넘어 냄비가 필요 없이 신선한 재료와 양념으로 가스레인지에서 조리를 할 수 있어 맛과 편의성, 요리하는 재미까지 높인 차세대 HMR인 RTC(Ready To Cook)상품을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화 GS리테일 편의점 간편식MD는 "올해 즉석조리 용기를 활용한 다양한 HMR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1~2인 가구의 식사뿐만 아니라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500ml 생수병 크기인 직경 18cm의 '유어스모둠햄부대찌개'. (사진제공=GS리테일)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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