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28일 ‘SHOW 고객과의 5가지 약속’을 선언하고 고객 가치와 편리성을 높인 새로운 쇼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8월 베이징 올림픽이 개최되는 중국 현지의 로밍 요금을 대폭 할인하는 로밍 서비스 등이 눈길을 끈다.
‘SHOW 고객과의 5가지 약속’은 ▲USIM 생활밀착 서비스 ▲글로벌 서비스 ▲영상통화 체험 확대 ▲믿음과 신뢰 주는 서비스 ▲따뜻한 세상 만들기 등이다.
먼저 ‘USIM 생활밀착 서비스’는 고객들이 USIM(범용 가입자 인증 모듈)칩 하나로 여러 휴대폰을 편리하게 이용할 뿐 아니라 USIM칩에 다양한 정보를 담아 증권, 카드 등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한다는 약속이다.
특히 다음달 중 SHOW 고객 간 USIM 이동성 서비스를 개시해 USIM칩만 있으면 언제든지 원하는 SHOW 휴대폰을 자신의 휴대폰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HOW 글로벌 서비스’는 경쟁력 있는 로밍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약속이다.
KTF는 다음 달께 중국 차이나 모바일과 협력을 통해 쇼 고객 휴대폰에 중국용 번호를 함께 부여한다. 중국 현지에서 통화 시, 중국용 번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로밍에 비해 최고 70%까지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상통화 체험 확대’는 쇼 출범 1주년을 맞아 3월 한 달 동안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에게 영상통화를 월 300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고객은 자동으로 제공되고 기존 고객은 웹사이트(www.show.co.kr) 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믿음과 신뢰 주는 환경 마련’은 스팸 문자를 원천 차단해 불안감과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딱딱한 ARS 안내 멘트가 아닌, 대화로써 상담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약속이다.
마지막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는 세계 최초 구축된 영상수화 상담 시스템의 인프라 확대, 친환경 소재 휴대폰 개발 등 고객과 사회를 따뜻하게 해 드린다는 약속이다.
한편 KTF 쇼는 출시 1년 만에 42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1년 만에 KTF 전체 가입자 중 30%가 3세대 서비스를 사용하는 셈이다.
KTF는 국내에서의 SHOW 성공을 기반으로 ▲GSM협회 등 국제기구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프로젝트 추진 ▲해외 이동통신 운영사업 직접 진출 ▲신개념 글로벌 로밍 서비스 도입을 통한 고객만족 향상 등 해외에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KTF 조영주 사장은 “차별화된 쇼만의 서비스를 사용한 고객들이 쇼를 성원, 이것이 3세대 대표 브랜드로의 자리매김과 시장 주도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국내 3세대 시장 1위를 넘어 새로운 쇼를 통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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