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율, 힐러리 2~4%p 역전… 전당대회 효과
2016-07-25 23:08:47 2016-07-25 23:08:47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지지율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힐리러 클린턴을 역전했다.
 
25일(현지시간) CNN방송이 여론조사기관 ORC와 공동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지지율은 48%로 45%의 클린턴보다 3%포인트 높았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 USC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는 45%의 지지율로 41%의 클린턴을 앞섰으며 여론조사기관 그래비스 조사에서도 51% 대 49%로 트럼트가 클린턴을 리드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사진/AP
 
트럼프 후보 지지율은 공화당 전당대회 이전 클린턴 후보에게 뒤졌으나 이후 급상승하며 역전했다. 공화당 전당대회 이전 CNN·ORC의 조사에서는 클린턴 지지율이 49%, 트럼프가 42%로 트럼프가 크게 뒤졌었다.
 
이날 오후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상황에서 클린턴 후보 지지율이 다시 트럼프를 앞지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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