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매력 줄었나… 국제 금값, 연준 회의 앞두고 하락
2016-07-26 03:36:33 2016-07-26 03:36:33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국제 금값이 하락세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안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이다. 미국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도 나오면서 금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3%(3.90달러) 내린 온스당 1319.50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6일 온스당 1367.10달러로 최고치를 찍은 것과 비교하면 3.5% 가량 값이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오는 26~27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등에 대해 논의한다. 연준이 이번달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향후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언급 나올 수 있다. 
 
전문가들은 경제 지표가 계속 좋게 나올 경우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다. 
 
국제 은 값은 0.2%(4.2센트) 내린 온스당 19.647달러를 기록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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