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LG전자(066570)가 27일 얼음정수기를 탑재한 LG 시그니처 냉장고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 지난 3월 선보인 LG 시그니처 냉장고에 이은 두 번째 초프리미엄 냉장고다.
신제품은 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담은 융복합 제품이다. LG 시그니처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해 공간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출하가는 1190만원으로, 빌트인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판매되는 냉장고 가운데 가장 가격이 높다. 용량은 840리터다.
27일 모델이 LG 시그니처 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신제품은 3단계 안심필터를 통해 깨끗하게 정수된 물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디스펜서 상단 터치패널을 통해 원하는 용량을 선택하면 120㎖, 500㎖, 1ℓ 등 선택된 만큼의 정수 혹은 냉수가 나온다. 냉동실을 열지 않아도 레버만 누르면 각얼음 또는 조각얼음을 얻을 수 있다.
기존 LG 시그니처 냉장고의 기능과 정제된 디자인도 계승했다. 노크로 내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와 이용자가 다가오면 냉장고 문을 열어주는 '오토 스마트 도어', 냉동실을 열면 3단 구조의 서랍이 함께 앞으로 나오는 '오토 스마트 드로어' 등의 특징을 모두 담았다.
신제품은 사후 관리 서비스에 있어 초프리미엄 품격에 걸맞는 최상의 고객 가치를 전달한다. LG전자는 신제품의 케어서비스를 전담하는 인력을 운영하고 내부 살균, 필터 교체 등에 있어 최고급 관리 도구를 사용할 계획이다. LG 시그니처 고객을 위한 전용 콜센터도 운영한다.
LG전자는 출시에 맞춰 TV 광고도 시작했다. 정제된 디자인, 별빛이 수놓은 밤하늘, 발레리나의 우아한 동작 등이 조화를 이루며 가전을 넘어 작품이 된 신제품을 표현했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부사장)은 “최고의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LG 시그니처 냉장고가 초프리미엄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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