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옥션은 이사 전문업체 '이사말고 짐카'와 손잡고 1인가구 전용 이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1인 가구를 위한 반포장 이사 서비스로 '짐맨' 2명이 방문, 짐 포장부터 운반까지의 전 과정을 책임진다. 상품 구성은 A형(0.5톤)과 B형(1톤) 총 2가지로 이삿짐에 따라 상품 선택이 가능하다. 이동거리별 추가금액도 미리 책정돼 있어 가격 투명성을 더했다. 옥션은 이번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최대 55% 할인된 가격인 A형 19만9000원, B형 31만5000원에 판매한다.
여성 고객을 위한 배려가 특징이다. 당일 이사를 도울 짐맨 2명의 프로필을 사전에 전달해 여성 고객들의 불안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 파손보험 가입은 물론, 고객을 새 집까지 데려다 주는 리무진 서비스를 마련해 고객 편의도 한층 강화했다. 현재 짐카 서비스는 서울·인천·경기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올해 말 부산지역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김순석 옥션 자동차팀장은 "1인 가구의 경우 이삿짐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착안, 이삿짐에 따른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가격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편의성을 높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온라인쇼핑의 새로운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옥션이 올해 초 선보인 '차쓱싹 출장세차 서비스'의 경우 지난달 한달간 전월대비 30% 성장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픈마켓 최초로 '중고차 구매 동행서비스'도 선보였다.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중고차 구입 과정을 전문가가 함께 동행, 차량점검부터 행정처리까지 지원해 주는 서비스다.
(사진제공=옥션)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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