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안국약품(001540)은 진해거담 천연물신약 '시네츄라'가 이란에 지난 31일 첫 선적을 진행다고 1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지난 2015년 3월 이란 쿠샨 파메드사와 시네츄라의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고 금년 6월 이란에서 허가 승인이 완료됐다. 또한 2013년 미국 및 유럽 지역 라이선스 계약을 시작으로 2015년 이란, 쿠웨이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 홍콩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걸프협력회의 국가,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와의 계약도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사측은 예상했다.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로의 진출도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금년 하반기부터 이란을 시작으로 그 외 국가들에서도 본격적으로 제품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네츄라의 수출실적도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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